2017년 2월 28일 화요일

영작 띄어쓰기 실수

다음 예제 중 띄어쓰기가 맞는것은?

Q1.
  1. Regular Expressions: These are a structural notation for ....
  2. Regular Expressions : These are a structural notations for ...

Q2.
  1. These concepts include the set alphabet (a set of symbols), ...
  2. These concepts include the set alphabet(a set of symbols), ...
  3. These concepts include the set alphabet ( a set of symbols), ... 

정답은 둘 다 1번이다. 영어는 콜론이나 세미콜론은 앞의 단어에 바로 붙여쓰고, 여는 괄호 ( 는 한칸 띄어서 시작하되 다음 단어는 바로 붙여 쓴다. 축약어를 쓸 때도 띄운다. 예를 들어

A finite automaton (FA) is specified by a tuple ....

처럼 띄운다.


이 두가지 띄어쓰기만 주의하면 눈에 띠는 오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수업중에 질문하기

수업중에 강의자에게 하는 질문은 본인이 모르는 것을 전문가로부터 다시 확인하고 정확히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종종 수업시간에 여러가지 이유(부끄러움, 혹시 다른 학우에게 피해가 될까봐 등등)로 질문을 피하는데, 이는 100% 자기 손해다. 그리고 (내 경험으로도) 질문을 많이 하는 과목에서는 배우는 내용도 많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질문을 왜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몇가지 정리해 본다.
  1. "내가 모르면 내 주변에 앉은 대다수의 학생들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내가 질문을 하는 것은 다른 학우의 학습권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면서 조용히 앉아 있는 수줍은 많은 학생을 대표해서 내가 용기 있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즉 나를 포함한 여러 학생을 위해서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당하게 질문하라.
  2. 독학은 어렵다. 아무리 본인이 똑똑해도 강의를 듣고 바로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라면, 혼자서 이해하는 것보다 질문해서 이해하는게 훨씬 낫다. 종종 "내가 스스로 생각하면서 이해력을 키워야지, 매번 질문을 통해 배우면 생각하는 능력이 개발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일수도 있으나,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은 예습때 하는게 좋다.  
  3. 컴퓨터 전공수업(내가 들어본 이공계 수업이 대부분 비슷했었다.)은 내용이 계속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한번 내용을 놓치면 따라가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이해 안되는 부분은 바로바로 질문해서 이해하고 넘어가야 강의 전체를 이해하기 쉽다. 
  4. 강의자는 보통 질문 받는것을 좋아한다. 학생이 질문하는 것은 학생이 강의를 열심히 듣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질문을 받음으로 강의자는 어느 부분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알게된다. 또한 질문받는 순간 물 한모금 할 수 있다! (이건 강의자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다시 말하지만 강의자는 거의 모든 종류의 질문을 매우 좋아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질문을 하는게 좋은가? 정답은 없다. 위에 말한대로 강의자는 거의 모든 종류의 질문을 좋아하므로, 어떻게 질문을 해도 큰 상관없다. 질문은 그 자체로 좋다!
그럼에도 이왕 질문하는거, 좋은 질문을 하면 더 낫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질문이란 답변을 통해 본인이 잘 모르는 내용을 명확히 알게하는 질문이다. 다음의 세가지 예를 보자.
  1. "방금 설명하신 내용 잘 모르겠는데요.."
  2. "교수님. automaton 만드는 부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또는 "Thompson construction 정의가 헤깔립니다."
  3. "방금 설명하신 regular expressions 정의는 이해했는데, regular expression에서 automaton을 만드는 부분이 헤깔립니다. Thompson construction을 설명해주시고 예를 보여 주셨는데, union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누가 봐도 세번째 질문이 가장 나은 질문이다. 왜 그럴까? (단순히 길다고 좋은 질문은 아니다.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장황하면 질문의 핵심을 흐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한 피해야한다.) 이유는 질문자가 어떤 문맥에서 무엇을 이해했고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말하고있기 때문이다. 수업중에 종종 첫번째 유형의 질문을 받는데, 이때는 보통 "어떤 부분이요?"라고 되물어 질문자가 어느 부분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나서 답을 하게된다. 두번째 유형은 괜찮은 질문이나,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더 좋다. 그래서 본인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말하는 세번째 유형이 제일 좋은 질문이다.

정리하면
  • 수업중에 모든 질문은 좋다.
  • 조금 더 세련된 질문을 위해서는 1) 어떤 문맥에서 2) 무엇을 알고 3) 무엇을 모르는지를 명확히 말하는 유형의 질문을 하자.